동성아트홀ㅜㅜ

학교앞에 아이맥스 있어서 자주갔는데

그래서 내가 제일 살고 싶은 곳이 용산역 앞이잖어

국내최대 영화리뷰 사이트가 '익스트림무비' 인데 여기 사용자들이 영화에 딸린 굿즈(판촉물) 얻는거 자랑하는 글 엄청 많거든? 굿즈는 지방 일반시군 지점에서 지급해주는 곳은 거의 없고 죄다 대도시에 몰려있어. 근데 굿즈 중에서도 희귀 굿즈 지급해주는 지점이 죄다 서울임. 그래서 지방사람은 익스트림무비에서 굿즈 자랑글 보면 화딱지 나고 전혀 공감못함. 서울 거주자들끼리 희희낙낙임.

딴건모르겠고 문화생활은 ㄹㅇ 부럽더랑

집근처 영화관에 아이맥스가 있긴해도 용산가서 보면 차원이 다른게 느껴져서 서울이 부러움

시에 달랑 하나 있음

문제는 지금 코로나라서 수도권 사람들도 못 가는 사람들 많음 ㅜㅜㅜ

아 근데 이거 참 어려운 문제다
영화관 같은 대형문화산업은 확실히 수요/인구가 어느정도 있어야 시도할 수 있는데
그게 없어서 더욱 지역/지방을 기피하는 현실...

솔직히 수도권 비해서 지방 도시들은 문화 생활 시설 너무 빈약함. 부산 살면서 이런 얘기 하는 게 배부른 소리로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제2의 도시라는 부산조차도 서울에 비하면 너무 빈약함. 특히 낙후된 서부산 쪽으로 오면 더 심하고.

지방에도 cgv울산삼산, 전주효자가 스크린 크기 서울포함 전국 상위권이고 부산 영화의전당도 스크린 크고 어디 도서지역 사는 거 아니면 근처에 큰 영화관 몇군데씩은 있는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