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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가 12일 브리핑을 열고 다수(Dasu)댐 테러공격 사건 조사에 대한 최신 진전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아프간에서 기획됐고, 파키스탄 탈레반(TTP) 스와트 지부가 행동으로 옮겼다. 습격자들은 아프간에서 훈련을 받았고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아프간에서 구입해 들여왔다. 파키스탄에서 체포된 일부 용의자들 외에 나머지는 현재 아프간에 있다. 습격자들이 속한 테러망은 인도, 아프간 정보 부처의 지원을 받았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파키스탄 정부의 다수댐 테러공격 사건 조사에 대한 최신 진전 발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중국은 파키스탄의 테러 공격 사건 조사가 단시간 안에 중요한 진전을 거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 측의 추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통인식에 따라 모든 사실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범인을 추궁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안보협력 메커니즘 업그레이드와 강화를 지속할 것이며, 중국은 파키스탄에서 프로젝트와 인원, 기구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테러리즘은 전 인류의 공적(公敵)”이라면서 “중국은 어떠한 세력이라도 테러리즘을 이용해 지정학적 사리사욕을 취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하며, 역내 국가들이 협력해 모든 테러조직을 뿌리뽑고 각국의 공동 안보와 발전 이익을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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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수댐 테러는 사상자 39명 중 37명이 중국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