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대선 후보들, 경기북도 신설 공약 해달라"



알다시피 한강이북 경기도의 3대 도시라 하면 고양, 남양주, 의정부로 정리가 될텐데

(고양파주/구리남양주+가평/의양동연천포천)


그 중 의정부는 분도론 대표 주자고 미적지근했던 고양, 남양주 중 남양주에서 공식적으로 분도 지지표명하고 나선거라 꽤 의의가 있는 건임




이어 “국회에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도 이미 발의된 만큼 이제 정치권의 결단만 남았다”며 “경기북도 설치를 반대하면서 그럴듯한 궤변을 들이대는 것은 더이상 명분도 설득력도 없을 뿐더러 북부지역 도민을 볼모로 잡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법원과 경찰도 이미 한강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남·북으로 분리된 상태 △400만 명에 가까운 경기북부 인구는 국내 2위 도시인 부산의 340만 명 보다 많은 점 등의 이유를 들며 경기북도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역대 도지사들의 반대로 경기북도 설치가 탄력을 받지 못했는데 이는 분도를 선언하는 순간 영향력과 정치권력이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작으면 합치고 너무 커지면 나누는 것이 효율적인것 처럼 곧 1400만 명에 육박할 공룡 경기도를 이대로 유지하는 것은 결코 효율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경기도를 경기남도와 경기북도로 분도하는 효율적인 방안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남부지역 도민들도 이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분도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