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원래 브라질의 속주인 시스플라티나 주인데 브라질 제국 시절 시스플라티나 주는 브라질 내에서도 수위권으로 잘사는 동네였거든. 그래서 저 알짜배기를 브라질은 잃기 싫었는데 그걸 아르헨티나가 독립시켜줘 버리는 바람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앙숙됐다. 근데 파벨라 문제 꼬라지를 보면 아르헨티나가 시스플라티나 주를 구해준 셈이다. 참고로 이 '시스플라티나 주'라는 동네가 얼마나 웃기는 행정구역이었냐 하면 포르투갈의 속주인 브라질의 속주인 시스플라티나. 즉, 더블 식민지라는 해괴한 행정구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