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dtv.com/world-news/taliban-says-hundreds-of-fighters-heading-for-holdout-afghan-valley-2516279

탈레반은 23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전사가 아프가니스탄의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인 판지쉬르 계곡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전복시킨 이후, 오랫동안 반 탈레반 보루로 알려진 카불 북부의 판지쉬르에 일부 전 정부군이 집결하면서 저항의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이 단체는 아랍어 트위터 계정에 "이슬람 에미리트 연합군의 무자헤딘 수백 명이 현지 국가 관리들이 평화적으로 인도하기를 거부하자 이를 통제하기 위해 판지쉬르 주를 향해 가고 있다"고 적었다.

반 탈레반 세력의 대변인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번개 공격을 받은 이후 수 천명의 사람들이 판지쉬르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알리 마이삼 나자리 대변인은 "판지쉬르에서 2001년 9월 11일 테러 발생 이틀 전 알카에다에 의해 암살된 전설적인 무자헤딘 사령관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가 테러리스트에 대항하기 위해 9,000여명의 병력을 집결시키려 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AFP통신이 훈련 중 찍은 사진에는 수십 명의 신병들이 체력단련을 하고 있고, 카불 북동쪽 계곡을 운전하는 장갑차 험비들이 한 움큼씩 달리고 있다.

탈레반 수백명과 판지시르 저항군 9000여명의 전투가 판지시르에서 일어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