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린, 샌디에 2년 연속으로 얻어맞았음. 아이린도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례 없는 피해를 남겼고, 샌디는 더 심각해서 로어 맨해튼 길에 물 차오르고 홀란드 터널, 브루클린 배터리 터널 뭐 이런 거 다 잠기고, 지하철 침수되고, 1달 동안 아예 전기가 안 들어와서 학교도 안 갔거든?(이것 때문에 나중에 election day에도 안 쉬고 수업함.)

솔직히 이례적인 일이니만큼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건 한참 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허리케인 헨리가 뉴욕에 상륙해서 또 기록 세우고 있는 거 보자면 그냥 기후가 변한 듯. 이제 뉴욕에 저 정도 허리케인이 오는 건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봐야 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