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한 것들만 적었으니 벽자 쪽으로 가면 더 많을 것이다.


山 - 뫼 산

Mountain을 뜻하는 한자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쓰이는 것.

우뚝 솟은 산봉오리를 형상화한 글자다.

뫼는 산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岳 - 큰산 악

山보다 더 큰 산은 따로 이 한자를 쓴다.

'산악회'할때 악이 이 악이다. 원주 치악산, 서울 관악산, 성판악 등에 이 한자가 들어간다.


嶽 - 큰 산 악

'설악산'할때 악이 이 악이다. 기본적으로 산악이라는 한자는 '山岳'으로 쓰지만, 이 한자를 사용하여 '山嶽'으로 쓰기도 한다.

큰 산, 높은 산이라는 훈 외에도 '제후'라는 훈도 존재한다.


번외 -

原 - 언덕 원

丘 - 언덕 구

岸 - 언덕 안

陵 - 언덕 릉

阿 - 언덕 아

坡 - 언덕 파

峙 - 언덕 치 (서울 대치동이 이 치임)

厓 - 언덕 애


언덕이라고 함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기는 하지만 '산'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경우를 지칭한다.


이전에도 다뤘듯이 한국에서는 해발고도 100m 이상을 산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해발고도 100m 미만은 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