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양대 이상으로 철덕질하기 좋은곳이 없다


지하철 한양대역이 학교안에 있는데 심지여 여긴 2호선에서 유일한 반지하역임. 


2번출구(애지문) 나와서 한양플라자쪽 지하구간을 지나가는데, 내 발밑으로 지하철이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흥분해버림


3번출구(여대 셔틀쪽) 으로 가면 2호선 지상구간 바로앞에서 느낄수있음


반대쪽에는 왕십리역 있어서 중앙선 분당선 다볼수있음. 동북선 개통하기 전에 졸업한게 아쉽다!


왕십리라는 철도의 중심이 있어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다!


한양여대쪽으로 가면 용답역도 볼 수 있음. 용답역도 지상역이라 덕질하는 맛이 쏠쏠하며, 


2호선 지선구간이 주는 흥분은 본선이랑 비교할바가 못됨. 


변태마냥 일부러 지선구간으로 돌아나온적도 많았음. 오직 용답역을 보기 위해


학교다니면서 좋았던건 별로 없었는데 철덕질 할때는 재밌었음. 


왕십리-> 한양대 구간에서 지상역 빛 들어올때 쾌감때문에 한시간 통학도 참은듯


근데 철도 사진찍는건 너무 철싸대같을까봐 그냥 속으로만 생각했다. 다시 돌아가면 변태새끼마냥 찍어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