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가 조금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중심시가지가 200m짜리 다리(걸어서 3분) 하나를 두고 연담되어 있었네 ㄷㄷ


진짜 신기한게

소속 시가 다른 동 지역끼리 연담된것도 아니고

동 지역이 확장되면서 인접 시군의 읍면까지 연담된 것도 아니고

소속 시군이 다른 읍면 각각의 중심지가 연담된건 혁신도시처럼 인위적으로 조성하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케이스 아닌가

(게다가 도까지 다름 ㄷㄷ)


검색해보니 금왕읍 인구가 약 2만, 음성읍 인구가 약 1만7천, 감곡면 인구가 약 1만으로 자체 인구는 금왕, 음성이 더 많은데

감곡면은 인구 약 1만4천의 장호원읍과 연담되어 있으니 실질적인 인구는 2만4천이 되는거고 인프라도 금왕, 음성보다 더 나을듯?


궁금한게 어쩌다가 이천 장호원읍과 음성 감곡면이 연담되어 버린건지?

원래 같은 행정구역 하의 한 동네였는데 행정구역 조정으로 갈라진건지 아니면 한쪽 시가지가 먼저 있었는데 그 옆에 시가지가 자연스럽게 생겨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