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원주를 와서 다른 데를 들렀다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왔음

(원래는 뮤지엄 산이라는 데를 가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완전 산골짜기라 급하게 여기로 바꿈)


정면샷


1층 로비에는 71년 한 해 열리고 다음 해엔 다른 해로 대체된, 원주 최초의 시민축제 '군도제'에 관한 내용을 전시해 놨음


원주가 주현이고 주변 고을들이 속현이었다고 설명하는 지도


원주시 문화재 지도라는데 난 중앙선 철길이 2020년 이전의 모습으로 그려진 게 더 눈에 띄었음


강원감영 관련 내용도 있었음


20세기 원주의 시가지 변화


최규하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최규하 관련 전시품도 있음

사진은 관용차 푸조


박물관피셜 원주가 20세기 당시 여리 장인들이 모여서 칠기(漆器)로 유명했다고 함.


박물관 뒤쪽으로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최규하 전 대통령 생가가 있음

가을인데 왜 입춘방이 붙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쓰지 말자


제천에서 원주를 오고갈 땐 원주역에서 기차를 탔음.

역사박물관에서 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니까 기차 왕복 요금(6000원)보다 택시비가 더 나오더라...

원주역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 주변 풍경이 아직 휑함 + 공사중인 곳이 많음


역 안 편의점에서 복숭아빵이라는 걸 팔길래 12개짜리 하나 사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