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지 않음, 흔함, 영아기 사망 높던 50 60 년생들에게는 흔한 일,
- 죽은 윗형제 사망 신고 안 하고, 터울 아래 형제 출생 신고 안 하고 그대로 잇는 경우
- 영아기에 죽을 수도 있어서 어느정도 크고 나서 신고한 경우
일제시대 영향 + 한자나 한글 문해력 정도에 따라 관공서 가는 것을 어려워 하는 분들 많았음.
실제로 80년대에도 신고 늦게 해서 그냥 늦게 올리는 경우 많음
출생,사망신고 늦게 하거나 누락하면 과태료 같은 거 내는 게 있었는데
그걸 안 내기 위해서 그러기도 함. 농어촌의 경우 읍면소재지 나가는 길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교통발달, 교육평준화 된 현대에야 있을 수 없는일이지만 불과 바로 윗세대에서는 흔한 일
그래서 옛날엔 5~6살 차이 동창생도 많은거임..
일제시대와 광복 후, 소학교,국민학교 입학이 늘면서
학교 선후배 관계와 나이가 정비례하면서 나이서열 문화가 생겼으나
50,60,70년대까지는 사실과 다른 호적신고 + 육성회비 없어서 늦게 가거나 못 가거나 등
조선시대처럼 10살 터울까지도 동네 친구 막역하게 지냈음
사실 과거에는 신분이 중요했지 나이는 서열이 아니었음,
동기 간(한배에 태어난 형제자매)에나 서열 따졌지..
친척만 해도 나이보다 항렬이 우선이었고.
거의 전국민이 초등교육 받게 되고 호적신고,주민등록도 점차 촘촘해진
70,80년생 학창시절 80,90년대에 들어 나이=서열 + 일제시대 일진 후예 악습들
원래 없던 것이 마치 국룰인 양 설쳤던 거고
21세기 넘어오면서 그런게 사라지고 무너지고 있는 것, 당연한 일이지,
쓰다보니까 삼천포로 빠졌네..
이게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제 + 의무교육이 낳은 결과
북괴 공산주의와 전쟁 중인 상황 + 군사독재로 주민등록제, 지문등록 이런게 거의 완벽해진게
전세계적으로 특수한 일이란 거 여기 채널러들은 다 알거야
일본만 해도 신분세탁이 쉽고, 파악되지 않는 사람 많고
개인정보 중시, 자유 중시하는 북미와 유럽이나 다른 3세계 나라들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세상 모든일이 완전한 선과 악이나 완전한 음과 양이 없듯이
국민통제 인권자유침해하는 주민등록 지문등록이
그것을 악용하는 정권을 시민들이 몰아내기만 한다면치안 최고, 안전한 나라가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