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교 건너면 공항이랑 안심이 정반대 방향인데 공항으로 가면 멀리 가봤자 지묘동까지밖에 못 가고 그때는 봉무동 개발도 안 돼서 수요 별로 없으니까 안심 쪽으로 갔다고 볼 수 있음. 굳이 공항을 거쳐서 안심을 가려면 동머구역에서 영진전문대 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굴곡이 심하고, 아예 동머구역을 포기하고 대구역에서 경북대북문으로 가자면 '그 동머구역'을 포기해야 되니 공항을 경유하기 어려웠음.
원래 초기계획에는 공항을 거쳐서 공산동까지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경대를 넣고 공항을 넣고 공산으로 가고자 하면 동대구역을 포기해야한다는 점, 당시 동구갑(신암동,신천동 일대)출마 예정이었던 정치인의 입김이 장난 아니게 강력했다는 점(나온 정치인이 당시 대통령의 처남이었다고 함) 등의 이유로 지금의 노선으로 선택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