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사물함에 짐 놔두고 남포동으로 ㄱㄱ






이 날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이던 시기라 비가 하루 종일 내렸음.....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돼지국밥. 7천원 정도 했는 데 로컬 맛집인지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분들이 많이 식사하고 계시더라. 국물은 맑아보는데 맛은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깊음. 돼지국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할 듯





영화 국제시장에 나온 꽃분이네. 여기는 이제 아예 카페가 된듯.







부평깡통시장에서 먹은 비빔당면과 해물파전. 관광지 버프를 받아서 그런가 좀 비쌈. 거의 만원 가까이 나온 듯.






신창 토스트에서 먹은 햄 토스트. 맛은 그냥 평범한 맛있는 토스트임. 가격은 2500원 정도? 주인 아저씨가 유튜버들한테 시달리셨는지 사진은 찍어도 괜찮은데 동영상은 제발 찍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시더라...






비도 피할 겸 전망대 올라가려고 힘들게 올라왔는데, 타워가 무기한 휴업 중이더라...

그래서 결국 본 게 비 피하는 길냥이 밖에 없음...





멀리서 보이는 토성동 경동 리인타워 아파트. 이 아파트가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인 듯.





간판이 특이해서 찍어봤음. 보통은 전광판을 사용할 텐 데 이건 좀 특이하더라. 서울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데 서울에도 있나?



비 오는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호객이 심함. 다들 자기 집이 제일 맛있고 저렴하다고 함...





대충 돌아보고 자갈치 시장 옥상 전망대로 ㄱㄱ







자갈치 시장 옥상 전망대는 항시 개방되어 있고 더군다나 무료임. 부산타워가 현 시점에서 운영을 안하니 원도심에서 전망을 볼려면 여기가 좋은 대안이 될 듯.







저녁으로 자갈치 시장에서 먹은 회 한 접시와 전어 구이.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음. 전어+농어 섞어서 2만원 나왔는데, 바가지 쓴 건 아니겠지?






야경을 찍기 위해 다시 방문한 자갈치시장 옥상 전망대.





영도대교 바로 옆에 있는 방파제에 있는 등대 조형물.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인 영도대교. 지금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도개 안한다고 함.

열차 시간 다 돼서 이것 만 보고 부산역으로 ㄱㄱ






시간이 좀 남아서 둘러본 부산역 차이나타운과 텍사스 거리. 이때가 오후 8시 정도 였는데 한적하고 으슥하더라. 삐끼 할매들이 총각 놀다가 시전함. 혼자 가는 젊은 남성들은 이 점 유의해야 할 듯.



이제 동대구역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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