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그런 분석에 기초해서 러시아를 옹호하는 뉘앙스의 사람들이 좀 있어서..

완충지라고 하면 러시아 국토 전역이 완충지지 ㅋㅋ 외적을 막는 완충지, 수도라고 다를 건 없다!

도련선도 똑같이 옹호할 수 있을지 궁금..

ㅇㅇ

스타로 치면
자꾸 포톤캐논이나 벙커 같은거
동맹 주변에 깔아두기 시작하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이거 안전장치 신경ㄴㄴ 이런 식으로 답하는 느낌임.

러시아가 한국에 직접적으로 도발한게 최근엔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은근히 러뽕들이 많은듯

국토면적 세계 1위가 그지랄중 ㅋㅋ

정당화는 당연히 안되지만, 별개로 러시아가 특히 그런게 많은게 러시아 제국이나 대전후 소련 영토였던 지역들이 소련 해체로 떨어져나간 게 큰듯. 거기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안보에 특히 신경써서 에스토니아의 나르바 동쪽을 뜯어가거나 핀란드의 카렐리야를 뺏은 역사적 선례도 있고

나토로 넘어간 나라들이 죄다 민주국가들이고, 민주국가는 구조적으로 침략전쟁을 할 수가 없음. 러시아가 안보위협을 느낀다는건 괴변임.

완충지는 니미. 그 거지 발싸게 같은 완충지인 북괴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국가에서 살면서

제정부터 수백년 동안 러시아 영토였는데 최근 30년 동안 서방이 확 파고들었으니깐..
러시아 걔네들한테는 지금이 수백년 동안 손에 꼽을만큼 안보 대위기 상태인 거임
그리고 90년대에 잠깐 친서방 할 때 서방에 뒤통수 맞은 기억까지 겹치니까 강박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