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방역에서 크게 실패했고 '미국식 민주주의' 무질서로 정치적 혼란이 조성됐으며 인종 차별 문제가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혼란이 사회안정을 훼손했고 날로 심각해진 빈부격차는 불공평을 초래했으며 국제 질서를 무시하면서 인도주의 재앙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미국의 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세계 확진자 수의 25%를 차지하고,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사망자의 20%를 차지한다”면서 미국의 방역 실패를 지적했다.


이어 “미국내 소수인종들은 체계적인 차별을 받고 있고 그들의 처지는 매우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5%의 아시아계 청년들이 인종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국무원은 “미국의 총기 교역과 총기사건 발생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사람들은 안정적인 사회질서 유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2020년 4만1500명이 총기사건으로 숨졌는데 매일 11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틀린말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