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설명: 

 

상단 좌측 지도: 15~24살 사이의 청년 실업률을 나타낸 그래프. 

확실히 북유럽, 서유럽은 탄탄한 기초(?)로 인해 청년실업률도 선방하고 있는 반면, 

남유럽은 처참한 모습을 발견할수 있다. 

 

상단 우측 그래프: 말그대로 공부도 안하고, 일도 안하는 "백수"비율. 

유럽연합 평균이 10~15퍼센트 사이인데 역시나 남유럽, 동유럽은 그 비율이 높은걸 확인 가능하다. 

 

 

중간 녹색 그래프: 청년실업이 높은 국가, 낮은국가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는 

그 비중이 높은 국가, 

반대로 독일, 체코,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몰타는 

그 비중이 낮은 국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기후조건과 경제력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봄. 

유독 지중해 국가들이 개판인 이유가 특유의 온화한 기후가 한몫 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 역시 남유럽에 살지만 확실히 우리의 상식과는 약간 다른 문화가 꽤나 존재함. 

 

가령, 여기 사람들은 약속시간 자체를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 뭔가 딱딱하지만 확실한 느낌이 드는 독일 같은 나라들은

보이지 않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신용" 같은게 느껴지는 반면 

 

남유럽사람들은 그런 신용보다는 "의심" 부터 든다는게 문제. 

가령 오후3시에 A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면 

우리 상식으로는 10분전 도착 적어도 정시 도착이 상식이지만 

여기는 오후3시라는 시간은 "집에서 나가는"시간을 지칭하는경우가 많음. 

 

날씨 자체가 온화하다보니 먹을게 풍부하고, 

사람자체가 나른해지고 나태해지는게 토종김치인 나역시 느껴질 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