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해당 공약을 내세운 대선 후보의 정당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이야기를 할 때 전주 코스트코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전북에까지 이 이슈가 퍼짐. 


현재 전주시장 후보군 중 가장 유력한 두 사람 중 A는 전직 시의원 출신으로,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주말 휴점 조례를 만든 사람임. 소상공인 보호나 환경 보호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가진 후보로 분류되었음. 

반면 상대 후보인 B는 전직 부지사 출신으로 전주에 투자, 기업,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임. 


이번에 복합쇼핑몰 논란이 시민사회에서 개발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면서, 소상공인 보호를 주장했던 A후보가 이번주부터 갑자기 개발에 우호적인 공약을 내 놓고 있음. 

전주에 복합쇼핑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대신 점포의 50프로를 소상공인 업주에게 맡기고 현지법인화하는 지역밀착형 쇼핑몰을 공약으로 들고 나옴. 

오늘은 또 갑자기 대한방직 개발에 찬성한다면서 디지털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고 나섰음. 


복합쇼핑몰 여파가 어마어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