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져있듯이 우리나라는 일본문화를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걸쳐 개방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일본의 최전성기 시절이던 8~90년대 대중문화는 한국에 거의 들어오지 못했음(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 퍼져있었다지. 예를 들면 마츠다 세이코->송전성자, 나카모리 아키나->중삼명채 이런 식으로. 벤치마킹도 많이 했고)


그런데 만약, 어떠한 이유로 80년대부터 일본문화가 개방되었다면(예를 들면 5공화국에서 3S의 일환으로 풀었다던가) 과연 지금쯤 한국 문화는 어떻게 되어있었을까?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일본풍이 심했겠지?


그리고 한국 문화는 지금보다 세계에 이름을 더 알릴 수 있었을까? 그러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