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 백제시대 지명은

반나(半奈)부리/반나현이었고, (발라(發羅)로도 불렸다고 함)

이를 신라시대에 이르러서

반남(潘南)군이 되었으니 결국 이름이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음.

이 이름은 아직도 지금의 나주시 반남면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고, 이 지역에 고분군이 있는걸 보면 예전 나주는 이 일대가 중심지였을 거 같긴 함. 뇌피셜임. 

 

우리가 알고 있는 "아라가야" 역시 "안라(安羅)국"인 것을 보면

반나/발라/반남으로 일컬여지는 표기는 고대에 "바라", "발라" 정도로 읽히지 않았을까 추측됨.

여기에 州를 붙인게 현재의 나주이고. 

 

여기서부터 뇌피셜 들어감. 걍 재미용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없기.

일본어 좀 한 사람은 "바라"라는 단어에 흠칫할 수도 있음. 일본어를 안 했어도 "아키하바라" 정도는 다들 들어봤을거고...

일본어로 하라(原)는 벌판/들이라는 의미임. 

일본어의 ㅎ 발음은 사실 예전에는 ㅍ 발음으로 소리나였다고 함. 그렇다면 '하라'라는 단어는 '파라'라고 불렸을 거임.

 

'바라/발라'와 '파라'와의 관계라... 흠... 

물론 당연하게도 거짓짝일 가능성도 있으니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