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또 위백

 

* 소련 초기인 1926년 센서스에서도 러시아의 도시화율은 17.3%로 (소련 전체는 당시 17.9%) 러시아 인구 절대다수는 농촌에 거주하고 있었음. 그러나 강철의 대원쑤의 폭력적인 산업화로 급속히 도시 인구가 증가해 1959년 센서스에서는 도시 거주 인구(52.8%)가 농촌 인구를 추월했고 소련 붕괴 당시에는 러시아 인구의 73.6%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었음. 다만 이후로는 그냥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 

* 광역시들을 제외하고 도시화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마가단 주(97.8%)와 무르만스크 주(93.0%), 한티만시 자치구(91.9%)로 모두 원래 인구가 희박하던 극지방이었다가 소련 시절에 인위적으로 도시들이 개발된 지역이었음. 이들 지역을 빼고 봐도 대부분 지역은 도시화율이 70-80%로 높은 편이긴 했음. 반면 도시화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북캅카스와 알타이 산지로 알타이 공화국(28.9%)과 체첸(34.4%)이 1, 2위를 차지했음. 대체로 소수민족 지역들이 도시화율이 낮은 편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