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어도 사대문 밖으로 이사 가지 말고 버텨라. 멀리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지며 사회적으로 재기하기 어렵다.”

- 다산 정약용이 자식들에게 남긴 말-



이 말을 한 정조시대에 서울 인구는 전국 인구의 2.55%에 불과했지만, 서울이 문과 급제자의 43%를 차지했다고 함. 

이 오래된 인식은 지금도 꽤 강하게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편임. 

지방으로 가는 것은 좌천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지. 특히 실제로 한국 기업계에서 본사가 있는 서울에 있다가 지방 지사로 가는 것은 좌천인 경우가 많은 것도 있고…

북한은 더 심해서, 아예 추방되면 인생이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함. 


이러한 인식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