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급 투자하지 않는한 어렵지. 저 도시들은 과거부터 쌓아올린 명성도 어마어마하고 각종 미디어에서 주로 다루기에 세계인에 뇌리에 날이 갈 수록 강력히 인식되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또 이 방문자가 만드는 컨텐츠가 더 많은 방문자를 부르는 선순환이 이루어짐. 돈을 개 쏟아 붇고 제다 타워같은거 만들어야 비비기 가능
도쿄을 서울이 어떻게 넘어. 도쿄는 아시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데. 전세계 미디어 컬쳐에 큰 영향을 끼치는 미국팝 문화나 영화에서 월드와이드 컨셉으로 가면 100% 도쿄 포함. 그 다음이 중국. 이따 중국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도시로 지칭하지 않고 국가 전체를 지칭하는 경향이 있는건 특기할 점임
제주도는 이국적인 느낌많이 들어서 좋음 다만 문제라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것 수용인원의 한계가 큼 일단 유일한 접근방법이 공항인데 공항 지금도 포화상태고 공항늘리기도 힘듬 그땅에 숙박시설 만드는것도 한계가 있고 여차하면 교외에서 잘 수 있는 도시와 달리 다른지역이 비행기를 타고가야함 쓰레기처리문제, 수자원부족문제, 교통량포화 문제등도 있어서 더이상 성장은 요원해 보임
너 그 리포트 안읽어봤냐? 읽어봤으면 저자가 누군지 바로 알지. 내가 너 골드만 삭스 거리는가 한두번 본게 아닌데. 한국인이 쓰면 신빙성이 떨어지진다기 보다는 중립성이 떨어지지. 통일의 장단은 분명히 존재하고. 개인의 의견에 따라 한 쪽 방면이 도드라지게 쓸 수 있으니까.
1 도시하나에 준국가 수준의 자치권을 주고 시청앞 광장을 크게 만든다
2 한국의 전통적 광고인 네온사인 광고거리를 만든다
3 모르겠음
4 모르겠음
5 강에 100m 간격으로 다리를 놓는다
6 강에 가까운간격으로 다리를 놓는다 마천루, 테마파크를 짓는다, 대관람차를 짓는다(한국엔 가동하는 대관람차가 없냐 大관람차)
7 모르겠음
8 성을 크게짓는다
어렵구만 근데 지금 서울보면 불가능하기만 한건 아니여 보임 다리도 많이짓고 있고 네온 사인도 많으니
쟤내들 보면 자기 도시에 대한 자부심 하난 끝내주는 애들이다. 근데 서울의 어디가 못났네 한국은 뭐가 부족하네 하고 있으니 문제지.... 물론 더 필요한게 잔뜩 있겠지만, 일단 지금 있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잘 포장해서 소개하면 그게 새로운 한국만의 관광자원이 되는거 아님? 자꾸 뭘 뜯어고치고 만들고 해서 부정하면 뭐가 나아짐? 지금까지 그렇게 해서 오히려 지저분해지진 않았는가 싶기도 한데
난 후쿠오카에 사는데 후쿠오카 사람들은 후쿠오카에 대한 자부심이 장난 아님.
큐슈의 중심지라서 관공서는 물론 기업들의 사무소는 꼭 하나씩 있고,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음.
그런데도 도시기능 대비 인구는 150만 밖에 안 되어, 주거비용도 싸고, 차로 30분만 가면 농지고 바다라서 식료품 물가도 저렴함. 그런데 앞서 말했다시피 여러 관공서 기업이 몰려 있다보니 일자리도 많고, 임금수준도 나쁘지 않음.
후쿠오카보다 좋은 도시는 많겠지만, 굳이 빡세게 인구 1,000천만이나 모여서 “규모의 경제”로 밀고 나가는 게 과연 자랑할만한 일일까 생각이 듬.
출장으로 한달에 한 번 서울 가지만, 사람에 치이고 북적북적해서 쉽게 지침. 난 본적지가 서울시 중구인데도 이럼.
일자리만 있다면 큰 도시를 부러워 하지도 않아도 되고, 도시 순위도 부질없는 것 처럼 느껴지게 됨.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견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