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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징마크는 1995년에 제정된 것으로 그동안 디자인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갈매기와 바다를 상징하는 소재는 문제가 없지만 전체적인 구도가 낡았다는 평을 받아왔다.


‘다이나믹 부산은’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높아진 부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시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세계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부산의 도시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이후 ‘다이나믹 부산’은 티셔츠, 가방, 모자, 배지 등에 인쇄돼 부산의 얼굴 노릇을 해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이나믹 부산은 지난 2003년에 만들어져 20년이 돼 다른 광역지자체 보다 오래 되다 보니 시의성 면에서나 높아진 시의 위상에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체 도시환경이나 표준 등에 비춰 상징마크, 슬로건, 엠블럼 등 도시 브랜드 전반에 걸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