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옥이 너무 없음, 하물며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라도 있으면 좋겠건만 (조선총독부 제외) 북촌 서촌 만으론 부족함을 느낌.


2. 궁궐들을 잘 활용못함,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겨울궁전을 박물관으로 바꾼 예르미타시처럼 표는 비싸되 볼거리가 많으면 몰라...... 차라리 표가 지금보다 비싸되 볼거리가 많은게 좋은 것 같음. 개인적으론 궁궐들이 싼 표값만큼 싸게 평가받고 있음을 느낌. 심지어 그런 궁궐이 5개나 있는데 다 그런모양임. 경희궁은 복원은 커녕 오히려 훼손하고 있음.


3. 금융중심지와 겹쳐서 지나치게 바쁨. 난 서울 사대문안 만큼은 한옥이나 근대식 건물이 쭉 깔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지. 마천루가 많은 도시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빌딩을 보러오는게 아니라 컨텐츠를 원하고 있음. 내 생각엔 사대문안이나 강남이나 마천루촌에는 컨텐츠가 부실하다고 봄


4. 식도락 여행 접근성이 썩 안좋음. 여행은 식도락이 중요함. 그런데 외지인 입장에선 골목의 후줄근한 식당이 맛있다고 해도 접근하기에 망설여지는 감이 있어. 지역민들에겐 가성비 식당이 필요하지만, 외지인들을 대상으로한 고급 식당이 더 필요함.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거 같은게, 한국 관광객들도 국내 여행하면 가성비 있는 식당을 찾으니깐......



총평 - 그래도 사대문안엔 관광객들이 많이 오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도시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