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수요응답형 교통모델(DRT) '청주콜버스'가 시범운영을 함. 오송 지역 읍면공영버스인 52, 54번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통되었고 콜버스 운영 기간 동안 해당 공영 노선은 운휴함.

청주콜버스는 '레드존'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레드존 내부 구간만 이동하는 걸 금지하는데

이게 막 개통했을 때는 생명단지 내부 주거지 블록만 레드존으로 설정해놨었음


그런데 개통하자마자 생명단지~조치원 같은 콜이 쏟아져나오자

외곽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해졌다는 이유로 1주일이 조금 지났을까 생명단지 전역이랑 가로수로-조치원로 연선을 싸그리 레드존으로 지정해서 생명단지 거주민들의 이용을 사실상 막아버림. 생명단지 사시는 분들은 기존처럼 노선버스만 타라 그 말.


생명단지도 사실 대중교통이 썩 편한 건 아닌데, 적은 대수로 외곽 농촌 마을부터 우선적으로 커버해야 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