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겨

난 대전 사람인데, 겨여도 잘 안 쓴당..

충청도는 온양 살아보니까 어미 조금 남아 있고, 영동은 잘 모르겠네. 편차가 심한데 사투리 써도 표준어 잘 쓰고 억양 별로 안 남아있는 경우가 더 많은듯. 근데 사투리는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음.

영동지방이 얼마나 길쭉한데.. 지역마다 다름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강릉 시내로 한정하면 사투리 많이 사멸한 게 사실이고 삼척 쪽이나 안쪽 지역 가면 좀 씀

영동지방 20대들은 삼남지방 20대에 비해서 자기네 사투리가 촌스럽고 멋없다는 인식이 상당히 강함

영동 많이 가봤는데 솔직히 외부인은 큰 차이 못느낀다. 나이드신 50~60 정도와 이야기나누면 억양이 반복되어서 이게 사투리구나 한다. 그리고 보통 사투리가 멋있다는 생각은 잘 안하지 않음?

요새 젊은 사람들은 다 안쓰구... 똑같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