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하다시피 영국은 1차대전에서 많은 전사자를 냈는데 특히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Pal battalion/regiment 시스템 때문에 큰 전투가 벌어지면 한동네 청년들이 싸그리 몰살되는 일이 비일비재했음.

그럼에도 참전한 청년들이 모두 살아 돌아온 행운의 마을도 있었는데 이 마을들을 Thankful village 혹은 Blessed village 라고 부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만 있고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는 한곳도 없음.

상위호환 개념으로 1, 2차대전 모두 참전 군인들이 살아돌아온 Double thankful village 라는것도 있음.

여러 Thankful village 들의 기념물들.


번외편으로 프랑스에는 노르망디의 Thierville 이라는 곳이 유명한데 무려 보불전쟁, 1차대전, 2차대전, 알제리 전쟁, 인도차이나 전쟁을 통틀어 단 한명의 전사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