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여론은 여러모로 반반임. 

‘사실상 하나인 도시인데 왜 따로 놀아야하나, 따로 놀다간 다 죽는다’는 찬성여론과 ‘우리가 전주랑 합치면 뭐가 좋냐‘는 반대여론이 팽팽함. 

반대여론의 경우 통합 논의시기 지역 유지들이 퍼트린 유언비어아 아직도 꾸준히 내려오는 경우가 많긴 함. 


완주 북부인 고산권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음. 여긴 인구가 6개 면 다 합쳐도 2만명도 안 되니 영향력이 적은 편이기는 한데… 전주권 사람들에게 완주 다른 지역은 그냥 전주의 한 동네처럼 인식되지만, 고산은 날잡고 가는 진안군 정도의 이웃 동네로 인식이 됨. 



전주는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으면서, 완주에 대한 반감 정서가 최근 젊은층을 대상으로 강해지는 동네임.  

‘전주 시내버스 타고, 전주 시설 이용하고, 전주에서 생활하면서 누릴 건 다 누리시겠다?’ 라는 것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많아짐. 






2013년 전주완주 통합 무산 후, 전주시는 완주군에 대한

통합요금제를 폐지했는데


완주군에서는 이게 무슨 쫌생이같은 처사냐며 상생 안할거냐고 비판했고, 전주시에서는 ‘아 ㅆㅂ 통합 안한다매요’ 라는 반응이었음. 


물론 통합요금제는 다시 부활함. 




2016년에는 전주시가 완주군에 대한 상생혜택을 중지한다고 하자

완주군에서 ‘우리도 중지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일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