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가나는 영국 식민지였다가 1960년에 독립한 나라로 공용어도 영어고 영국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나라임.

 

영국과는 언어문화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굉장히 관련이 깊은 나라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음.


반면 한국은 영국 입장에서 영국-가나 사이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머나먼 관계임일반적인 영국인들 입장에서 한국은 그냥 머나먼 극동의 낯선 나라일 뿐임당연히 영국 심판 입장에선 한국보다 가나 쪽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는게 당연지사.


인력배치 측면에서 여유가 없어서 그랬다면 어쩔수 없지만 같은 유럽쪽이라도 차라리 가나와 큰 연관이 없는 독일이나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의 국가 출신이 심판으로 임명되었다면 더 좋았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