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안트베르펀 센트럴 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역의 간지가 풍겨온다



듣기로는 레오폴드 2세가 콩고를 신나게 조지고 그 돈으로 이 역을 만들었다고 한다. 돈을 발라서 그런지 위엄이 장난아니다



중앙역의 로비다.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밖에서 본 모습. 간지가 난다. 이 앞으로는 쭉 도로가 나있다.


중앙 도로를 따라 쇼핑센터들 / 다이아몬드 상점 이 쭉 늘어서있다. 관광객 + 쇼핑객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앤트워프가 근방에서 쇼핑으로는 알아준다고 한다. 특히 패션의 중심지라고 한다. 초대형 쇼핑몰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길을 쭉 지나 루벤스 미술관에 왔다. 루벤스의 집을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입장료가 개 비쌌지만 학생할인으로 싸게싸게 들어갔다


미술작품이 줠ㄹㄹㄹㄹㄹ라게 많아서 그냥 다 걸렀다. 사실 미술을 모른다.

루벤스는 '잘 먹고 잘 사는' 화가의 대표격으로, 이 집에 작업장을 두고 제자들이 그림을 공장처럼 찍어냈다고 한다. 

그래서 작품이 미친듯이 많다. 그리고 집도 더럽게 크다


집안에 이런게 있다. 역시 부자 화가다


루벤스 집의 정원. 부럽다.


미술관은 노잼이라 조금만 보고 나와서 바로 앤트워프 대성당으로 왔다. 첨탑이 공사중이라 개빡쳤다. 

유럽의 문화재들은 뻑하면 공사중이라 잘 보고 가야된다. 빅벤도 공사중일 때 가서 얼마나 빡쳤는지

정면의 모습. 그냥 빡친다. 이거 보러왔는데


성당 바로 앞에는 플랜더스의 개 조형물이 있다. 실제로 플랜더스의 개는 플란데런에서 잘 모른다고 한다. 생긴지 얼마 안 되었다고

근데 자세히 보니까 무슨 악어쉑같이 생겼네


성당 내부의 모습. 어두운데 빛이 쫙 들어오니까 카메라가 맛이간다. 실제로는 훨씬 웅장하다


성당 내부에는 초대형 그림들(기독교적 내용)이 쫙 깔려있다 너무많아서 보다가 지칠정도. 루벤스 작품도 꽤많다.

벨기에 스타일의 집들. 네덜란드도 비슷하게 되어있다. 중간에 와플집이 있네


조금 더 가면 강이 있다.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벨기에 중앙광장 그로테 마르크트. 뭔 자전거 대회를 한답시고 다막아놨다. 심지어 메인 랜드마크인 시청 건물이 공사중이다 홀리쒯


아 건물대신 그림 개빡치네 ㅋㅋ루ㅋㅋ

나와서 전망대를 가는 길에 개 간지나는 성당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어떻게만들었누

저게 전망대다. 아래층은 박물관이고 꼭대기는 전망대라고 한다. 박물관은 돈이없어서 패스


꽤나 속시원한 앤트워프의 전경. 좋다


반대쪽 뷰


마지막으로 루벤스 묘지 찍고 끝!


공사중 크리 너무많이 맞아서 많이 빡치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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