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는 중문위백 (2019년 5-6월). 전에 그린 남한 지도일본 지도와 같은 색깔 사용.



대만의 인구밀도는 경상도보다 조금 넓은 3만 6천 km²에 2350만 명이 모여살고 있고... km²당 인구밀도는 650명으로 세계적인 수준. 그리고 섬 면적의 60%는 산림이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인구는 서쪽 해안평야에 모여사는 중.


대만도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위 지도에선 북쪽의 타이베이, 가운데의 타이중, 그리고 남쪽의 타이난-가오슝 세 도시권에 가장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걸 확인 가능.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지룽-타오위안 도시권에 전 국민의 40%에 가까운 90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 서쪽의 농촌 지역은 인구밀도가 보다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대부분 지역이 km²당 200명은 넘기는 편.


대만 섬의 중동부는 대체로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높이도 해발 3천미터 후반대까지 올라감. 위 지도에서 자연스럽게 짙은 녹색으로 칠해진 중부 내륙 지역은 원주민 자치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대만 면적의 40%(약 1만 4천 km²)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꼴랑 19만.. 섬의 동부 역시 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좁은 해안평야와 계곡들을 따라 인구가 조금 분포하고 있음.


+ 대만 해협에 떠 있는 섬들은 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인구밀도 자체는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