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Cresswell, 2013, Geographic Thought - A Critical Introduction, Wiley, 92

‘발터 크리스탈러’의 ‘폴란드 나치 친위대 재편을 위한 동부 지역에서의 중심지’



지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 ‘중심지 이론’을 볼 수 있는 지도임.


지금의 전자/가상 지리정보체계가 있기 전에도 공간과학은 있었음.


공간과학은 공간을 경험에 근거한 지식으로 이해하려는 시각임. 실험, 실증, 과학이라는 말과 접점이 많은 지리학 분과학문임.


이 공간과학의 고전적인 형태는(사실 이것도 신형이고 근대적인 것임. 더 고전도 많음) 나치를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들에서 등장했음. ‘크리스탈러’는 국토와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리한테 유명한 몇몇 결과물을 만들어냄.


‘중심지 이론’은 몇몇 질서들(도달범위, 최소요구치, 상위영역과 하위영역 등과 같은 것들)로 지리와 지역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임.


중심지 이론은 결과적으로 질서와 게획이 잘 보여지는 지도 그리고 국토를 만들게 됨. 크리스탈러가 제작한 지도와 같은.


공간과학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시각.접근들의 등장으로 지리학의 중심에서 밀려났음. 인본주의나 구조주의의 등장과 성장과도 같은 일이 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최근 이 분과영역은 다시 주목 받음. 과학적인 국토와 도시 관리가 오늘날  필요하기 때문. 또한 컴퓨터 및 인터넷 등의 정보기술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욱 많아진 이유도 있음.


공간과학은 더 큰 지식 틀 ‘실증주의’와 연관되거나 혼용됨. 또한 지금의 기술을 많이 사용한 경우 GIS (지리정보체계 등의 용어, 명칭으로 불리는) 혹은 GISs (지리정보체계과학 과도 같은)라고 지칭됨.


과학적인 국토 연구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이 분야를 눈여겨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