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2개니까

산 올라갈래? 아니면 평지에 있을래?
이 차이임
게다가 부대는 근처에 동래가 있으니

내 추측으로는 내가 부산 태생은 아니긴 한데 주변 부산사람들 보면 예전에는 부대앞에 주로 옷사러간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음(이 분야 갑은 남포동이긴 하지만). 근데 요새는 옷은 인터넷으로도 많이 사고 하니까 오프라인 옷가게들이 많이 죽은듯. 2호선 개통 이후로 센텀도 생기고 해운대가 많이 떴고 대연동은 서면과 해운대의 중간지점이라 비교적 시내 중심이고 금정구는 부산 외곽에 가까운 위치라 아무래도 시내 중심에 있는게 유리한 것도 작용한듯? 부산대 근처는 경사도 있는 반면에 경성대부경대 번화가는 거의 평지기도 하니 다니기도 편하고

대학교 상권이 번화가 아닌 케이스가 순천인듯
순천대 제일대 청암대 다 앞에는 번화가 아니고 조례동이 번화가임

1.부산대 상권에 의존하던 양산과 김해가 인구가 늘면서 자체 상권이 발달해 더 이상 두 도시 시민들이 부산대 상권에서 놀 필요가 없어짐
2.매우 가까운 거리의 동래역 상권이 성장하면서 파이를 빼앗김
3.경성부경역 같은 경우는 부산 자체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만큼 부산의 2인자인 부경대도 다른 지방의 어지간한 지거국에 맞먹는 위상과 규모의 대학임 거기에 경성대가 추가됐으니 유동인구가 많을 수밖에

부산대하면 축제에 초대 가수로 허경영 부른 것만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