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서울 사대문안을 탈출할 제대로 된 교량은 한강대교밖에 없었고


결국 수많은 서울시민이 피난하지 못하고 인민군의 치하에 복속되어버리는 참사를 가져왔음. 




제2한강교 (현 양화대교)




제3한강교 (현 한남대교)



1960년대, 제2한강교와 제3한강교가 추가 개통함. 


이는 서울의 도시기능 확장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강 참사를 교훈삼아 서울시민이 남쪽으로 피난갈 수 있는 길목을 만들어 둔 것임. 


특히 제3한강교는 사대문안과 그 도심기능을 이전한 강남을 이어주는 교량이며,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전국과 연결되어 안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교량이었음. 





그 이후 한강에 여러 교량이 건설되고,

현재 서울에만 총 31개 교량이 운영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