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공항은  국제선 정기편이 단 한편도 없이  전세기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방공항이 동남아 국가나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지만, 무안공항은 국제선 정기편이 단 한편도 없고  전세기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에서 해외여행을 가려면  주로 여행사가 짠 관광지 일정으로 채워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데, 자유일정의 여행을 가더라도 여행사를 통해서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측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안공항에서  정기노선을 띄우는 걸 주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공항 이용객 수를 고려할 때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정기편 한 편 없는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의  열악한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FhhNuq-Q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