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가 2030년이니까 그 전에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시켜야 하는데, 

국토부는 용역을 통해 현재 상황으로는 엑스포 전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음


일단 가덕도 앞바다는 수심이 매우 깊어 매립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걸리는데다가

매립할 시 환경 오염 및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도 강한 편임. 







그래서 현 부산시장이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에 들고 나온 것이 ‘플로팅 공법’임. 


플로팅 공법은 매립하지 않고 건물을 바다 위에 띄워서 건설하는 건설방식을 말함. 


공사기간이 짧으며, 지하에 바다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 보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부산시는 2001년 일본에서 성공한 연구를 근거로 하여 얼마 전 가덕도의 플로팅 공법 건설을 공식화했음. 












하지만 이에 대한 안정성 문제는 계속 제기되는 중임


우선 플로팅 공법으로 공항을 지은 사례가 아직 세계적으로 한 곳도 없음. 

부산시는 ‘오히려 우리가 1호로 건설하면 부산의 해양스마트시티 건설과 국내 기술 및 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실제로 일본에서 실증화에 도전했다가 안전 문제로 포기했고

또 앞서 부산시가 근거로 제시한 일본의 연구는 스케일이 너무 작은 연구이고, 그때에 비해 갈수록 태풍과 강풍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근거로 부족하다고 지적함


또 항공업계에서는 플로팅 공법으로 건설한 활주로의 진동이 과연 이착륙에 안전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함



부산시는 이를 공식화했고, 지금 연구가 진행중인데 여러 논의가 지속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