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는 제주도 사투리만 아니면 웬만해선 거의 다 알아들을 수 있다'




실제로는 우리가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미디어에서 '사투리'라고 나오는 사투리들은 산업화와 통신, 교통의 발달로 많이 순화된 사투리임. 그나마도 중장년층은 가야 사용함. 단적인 예로 경상도 사투리가 외국어처럼 들리는 걸 이용한 우스갯소리가 왜 많은지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움. 


그리고 '소풀',  '에나', '조포', '개죽은' 같은 어휘가 무슨 뜻인지 알거나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임. 미디어에서도 거의 안 나오고 사용 안한지도 오래됐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