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 살고, 차가 없으므로 순수히 대중교통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것.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1. 서울
광역시는 아니지만 일단 수도고 대표도시니 넣었음
집에서 한 시간이면 서울 영등포에 도착하고, 따라서 자주 가 봄
하지만 너무 가깝다보니 이제는 슬슬 지겨울 지경, 그래도 볼 게 많긴 많다.
2. 인천
이 곳 역시 가까운 편 그러나 본인이 가본 적은 별로 없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구경이나 송도 청라같은 신시가지 구경들을 해 봄
구 도심은 상대적으로 뭔가 침체된 분위기라 그런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3. 대전
여기는 관광하러 간 적이 손에 꼽음. 기껏해야 성심당에 빵 사러 간 정도?
앞으로도 갈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전청사(둔산) 쪽 한 번 가보고 싶긴 함.
4. 광주
이 곳 역시 관광하러 간 적은 별로 없음.
오히려 전남 각 도시를 돌아다닐 때 환승거점으로 자주 들리는 기묘한 상황.
여긴 뭘 보러 가야 할 지 감도 안 잡힘. 무등산 등산...은 너무 높은데.
수도권에 살다 보니 거리가 너무 멀어서 더 꺼려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음.
5. 대구
볼 게 많을 것 같은데 막상 가보면 별로 없는 희한한 도시.
대구 역시 수도권에선 꽤 멀어서 부산마냥 확실한 관광지가 없으면 망설여짐.
가볼 일이 있으려나...
6. 울산
여기는 개인적으로 버스가 좀 광역시치고는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다.
태화강 정원 쪽 가보고 싶긴 한데. 광주 대구보다 더 멀게 느껴져서
큰 맘 먹고 가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들릴 일 별로 없을 듯.
7. 부산
수도권 사는 입장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광역시지만 상당히 자주 가본 곳.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등 해수욕장 말고도 태종대 오륙도 등 기묘한 느낌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버스 몇 대 타고 산복도로 달리던 게 제일 기억에 남음. 아래로 시가지+ 먼 바다의 조합이란...
203번? 그 좌석버스가 아주 강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