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니까 그다지 그렇지 않은 것 같음... 애초에 유럽의 대부분은 구릉지와 들판, 숲이라고 생각해서... 물론 산맥들도 있지만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풍수에 맞는 지형' 같은 지형은 잘 등장하지 않음...
최근에는 풍수지리에서 볼 수 있는 명당이 한국 지리상으로 잘 나타나는 지형이라는 주장도 있음
화약무기를 만들어낸건 중국이지만,그걸 발전시킨건 유럽이잖아
그게 지형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음
아시아에는 산악지형이 유럽보다 월등히 많으니 화력이 딸려도 지형을 이용해서 냉병기만으로도 제법 싸울수 있는데
반면 유럽은 뻥뚫린 평야만 많아서 지형 이용하기가 쉽지않으니 그냥 막강한 화력으로 조져버려야겠다 해서 화약 무기가 발달한게 아닐까?
본인은 그거보다는 동양은 일찍부터 중앙집권 국가를 형성했지만 유럽은 이런저런 봉건국들로 나뉘어져서 서로 싸우다보니 무기방면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고 생각함.
동양에서 중앙집권 국가가 일찍 발전한 이유도 지리랑 관련이 있는데
벼농사를 하고 일년내내 비가 고르게 내리지 않는 동양은 상대적으로 치수를 위해 많은 노동력을 동원하는게 유리했고 자연스럽게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