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난번에 도지챈에
'통일되면 황금평과 비단섬을 중국에 매각하고 그 대가로 평안도 개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다면 어떨까?' 라는 주제의 글을 썼다가 상당한 비추랑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음
나는 솔직히 양 국가 간의 관계가 불평등한 관계가 아니고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영토 거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마치 19세기 미러 간의 알래스카 거래처럼(비록 나중에는 러시아 손해였지만 거래 당시에는 이해관계 맞았으니).)
나는 황금평과 비단섬 거래를 이렇게 생각했어
한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통일되면 한중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므로 평안도쪽 개발이 시급할텐데 북한이 워낙 낙후된 국가이다보니 평안도 개발을 하려면 막대한 자본이 필요할거야
중국은 북한령인 황금평과 비단섬이 만주지역에 붙어버리다보니 압록강 하구가 잠겨버린셈이야 그래서 단둥 사람들은 단둥 시내에 항구를 둘 수 없고 시내에세 꽤나 떨어진 둥강시에서 배를 타고 타지로 이동해,그래서 이를 좀 불편하게 생각하는듯 하더라
그러니 평안도 개발에 자본이 필요한 한국과,단둥 시내에 항구를 두고 싶은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중국에 황금평과 비단섬을 매각한다면 중국은 단둥 시내에 항구를 건설해서 불편을 덜 수 있으니 좋고,
한국은 평안도 개발에 들어가는 자본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닐까?
나는 이런식으로 이해관계가 맞다면 국가간 영토거래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너흰 어떻게 생각하니?
구독자 4514명
알림수신 54명
도시와 지리에 관심 있는 유저들을 위한 채널 (약칭 도지챈, 돚챈)
도지챈 사람들은 국가간의 영토 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추천
0
비추천
6
댓글
33
조회수
891
작성일
댓글
[33]
글쓰기
익명_87Eya (118.131)
삭제
수정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별자리텀블러
익명_KsERs (61.80)
삭제
수정
익명_CqHtj (1.215)
삭제
수정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CqHtj (1.215)
삭제
수정
지도제작부
지도제작부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KsERs (61.80)
삭제
수정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장기사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KsERs (61.80)
삭제
수정
노비마기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장기사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KsERs (61.80)
삭제
수정
익명_CYnpR (27.164)
삭제
수정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CYnpR (125.130)
삭제
수정
장기사
익명_kLvjP (175.207)
삭제
수정
익명_KsERs (61.80)
삭제
수정
장기사
명산약초 (222.119)
삭제
수정
ㅕ6 (180.71)
삭제
수정
ㅕ6 (180.71)
삭제
수정
익명_CYnpR (125.130)
삭제
수정
세이셸
익명_loWgS (36.38)
삭제
수정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8277386
공지
[필독] 도시.지리채널 규정 (ver. 24.3.26.)
104408
이상하게 헤드라인을 보면 비추가 4개씩 박혀있다
[2]
339
0
부(府) 개편안
[12]
1338
-5
보건소를 더 확장해서 산부인과나 소아과는 공무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거 아니냐?
[24]
638
-5
당신 앞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42]
1056
0
섬진강 부추 재첩국
[3]
589
-3
곧 777777이다
458
-1
철도는 공공재가 아닌데도 국가가 개입해야 하는 이유
[6]
628
4
한성부는 커서 관아도 여러 곳이었나 보네
[6]
809
0
경기도의 명칭도 다른 도처럼
[9]
685
0
도청 이전의 고려사항들을 생각해보자
[4]
470
-1
군에 읍이 하나밖에 없으면 그냥 '읍'이라고 부르나
[9]
923
0
도지챈 사람들은 국가간의 영토 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33]
892
-6
[기사]수원시, 오산ㆍ화성과 상생협력 추진 근거 마련
[2]
454
0
사철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철 자체가 성공 못함
[2]
701
6
포항의 예전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
[6]
1379
3
지리 모르면 좀 사람이 무식해보이지 않냐
[12]
1249
-13
20년전에 에티오피아 갔다왔는데....
[4]
1021
5
여기 종합 헤드라인에 안 올라가도록 막아뒀음?
[5]
448
-3
도지챈엔 군대 갈 예정이나 군대 갔다온 사람들 있음?
[68]
1624
-4
설마 원래 있던 지명일까
[6]
1024
-1
포스코 민영화할때도 철강은 공공재라고 시위했었음
[10]
744
-5
국영화 좋아하는 대한민국에서 국영화 절대 안하는 분야
[1]
671
2
돚챈러들는 사철 허용 찬성? 아님 반대?
[20]
776
1
국영화 그렇게 좋아하면서 커핏집 국영화 하자는 소린 왜 안함?
[11]
565
-5
어떤 친구한테 경북이 어딨냐 하니까
[4]
683
-1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버스중앙차로제가 필요한 곳
[3]
575
1
면방사 근황
[8]
733
2
밀양은 생활권이 어디임?
[6]
572
-2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외국에서 방송되면 인종 비하가 된다?!
[2]
1102
-3
왜 사람들은 인프라 민영화를 인프라 부재보다 더 싫어할까?
[16]
719
4
펌)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3]
992
-2
베트남과 몽골, 대만에서의 주변국(?) 호감도
[35]
3581
1
근데 도로를 민영화한 국가가 있나?
[9]
764
2
압록강 위에 떠있는 섬 단둥의 웨량다오 위성뷰
[11]
1026
0
단둥에 투자를 한다거나 단둥에서 사업하는거 어떰?
[8]
453
-2
아랍어로 주를 뜻하는 단어도 (영어로) 참 다양하게 번역되더라
590
2
대만고속철은 왜 굳이 유럽규격으로 지어놓고 신칸센을 받아왔는지 모르겠다
[25]
1006
5
유엔군이 처음 제안한 휴전선
[13]
1316
0
우크라이나와 한국은 지정학적 공통점이 많은 나라다?
[1]
1387
-4
40번 고속도로 삼척까지 연장되면 태백선은 쫄딱 망할듯
[14]
665
0
뻘글) 오늘은 먼가 비추빌런이 온듯하다
[3]
392
1
하교길에 찍은거
[12]
662
-1
로널드 레이건은 공산 국가 서기장이 보면 공포의 대상이다.
660
-4
대학로는 일제 때도 대학'로'였나 보네.
[3]
663
-1
티베트인들이 하늘로 돌아가는 법.txt (긴글주의)
[9]
91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