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글을 다른 채널에서 본게 여러번이라 댓글복붙 플러스알파이긴 한데,
국민당의 고질적병폐 부정부패 난맥상을 본다면 애당초 국공내전 승리 불가능.
어쩌다 승리했다해도 공산군 잔당들이 잠복해있다가 부패한 국민당에 민심이 등을 돌릴 틈을 타 공산정권부활.
결국 현실역사에서 보듯 대륙전체의 공산화 혹은 일부 내륙지역 점거, 끝없는 유격전 전개..
외부개입없이 베트남전이 대륙스케일로 확대된걸 연상하면 쉬울듯.
그나마 도망갈곳 없어 아예 망한 남베트남과는 달리 대만섬이라는 도피처가 있어 장개석에게는 다행.
장개석 국민당이 국공내전에서 승리했다고 굳이 가정법을 쓴다해도
쟤들의 '중화'라는 본질적인 속성은 다르지 않을거임.
공산당이라서 나쁜 중화(인민공화국)고 국민당이라서 착한 중화(민국)일까?
국민당이든 공산당이든 자신은 세상의 중심 중화요
그 동쪽 반도는 변방 속국이라는 인식에는 차이가 없을거라는거임.
현실에서는 공산정권이 하도 ㅈㄹ을 해서 욕하지만
가령 대륙의 임자가 국민당이라 해서 다를게 뭐가 있을까? 오만방자하게 구는 꼴은 그게 그거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