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간 여러 가지로 시끄러웠던 불가리아 정치였으나, 결국 어떻게 어떻게 GERB와 PP 양당은 정부 구성 협상에 성공하여 6월 6일 재적 240명 찬성 131명으로 정부 구성안이 국회 인준을 받는 데 성공함.


찬성(131명) : GERB(68명), PP(61명), 무스타파 카라다이으(DPS), 델랸 페옙스키(DPS)

반대(69명) : 부흥당(37명), 사회당(19명), ITN(11명), 델랸 도브레프(GERB), 라도스틴 바실레프(PP → 무소속)

기권(40명) : DPS(34명), 사회당(4명), PP(2명)


불가리아는 이로써 작년 7월부터 11개월간 지속된 무정부 임시내각 상태를 끝내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음. PP는 마리아 가브리엘 총리 내정자의 협상안을 수용하여, 내각 구성에 있어서 장관직 1명을 제외한 전원을 무소속 비정치인으로 선임하는 양보를 했음.


총리 : 니콜라이 덴코프 (PP)

부총리, 외무부 장관 : 마리아 가브리엘 (GERB)

내무부 장관 : 칼린 스토야노프 (무소속)

국토개발공익사업부 장관 : 안드레이 체코프 (PP)

국방부 장관 : 토도르 타가레프 (무소속)

법무부 장관 : 아타나스 슬라보프 (무소속)

교육과학부 장관 : 갈린 초코프 (무소속)

보건부 장관 : 흐리스토 힌코프 (무소속)

문화부 장관 : 크라스튜 크라스테프 (무소속)

환경수자원부 장관, 유럽 그린딜 자문위원회 의장 : 율리안 포포프 (무소속)

농업부 장관 : 키릴 마리노프 바테프 (무소속)

교통통신부 장관 : 게오르기 그보즈데이코프 (무소속)

경제부 장관 : 니콜라 스토야노프 (무소속)

산업부 장관 : 보그단 보그다노프 (무소속)

혁신개발부 장관 : 밀레나 스토이체바 (무소속)

에너지부 장관 : 루멘 라데프 (무소속)

전산부 장관 : 알렉산데르 이올로프스키 (무소속)

관광부 장관 : 자리차 딘코바 (무소속)

체육청소년부 장관 : 디미타르 일리예프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