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저의 주장: 

1. 남성들은 외교/안보, 나라 급 따지기, 연대의식과 동질감에 여성보다 관심이 있다.

2. 문화와 한류는 한국의 이미지에 별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결론: 서양남자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이 좋은 것이며 주목해야 한다.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여론조사:

https://poll.lowyinstitute.org/charts/feelings-towards-other-nations/


검증 위해 분석 들어갑니다.


전체 조사 자료이며, 구분선 기준 위는 제1세계, 아래는 제2세계입니다.

숫자는 해당국에 대한 응답자(호주인)의 호감도를 나타내며 빨간색은 전체보다 높은 경우, 파란색은 전체보다 낮은 경우입니다.


1. 18-29세

18-29세(1993년~2005년 출생자)는 외교안보상 제2세계로 분류되는 국가들에 전반적으로 응답자 평균보다 긍정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제1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영국과(-6) 미국에 대한 호감도(-8)가 특히 두드러지게 낮고, 일본과(+2) 한국에 대한 호감도(+2)가 가장 높은 세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2), 한국(+2), 중국(+6)에 대한 호감도를 통해 동아시아권에 가진 호감이 타 세대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30-44세(1978~1993년 출생자)

해당 세대는 일관되게 제2세계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편이며, 제1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호감도를 보입니다.

따라서 해당 세대의 외교관은 타 세대에 비해 반서방적(친제2세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45-59세(1963-1978년 출생자)

해당 세대는 평균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나타내며, 중국(-3), 일본(-2), 한국(0)에 대한 호감도가 타 세대보다 낮은 점으로 보아 동아시아권 국가에 타 세대보다 부정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는 코로나19와 대중 무역 분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60대 이상(1963년 이전 출생자)

60대 이상은 제1세계 국가들에 대한 호감도가 일관되게 높은 편이고, 제2세계 국가들에 대한 호감도가 일관되게 낮은 편입니다. 또한 뉴질랜드(+2), 영국(+6)과 미국(+9)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보았을때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영미권 국가에 대한 호감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성별 분석과 결론은 잠시 후에 계속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