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은 그래도 속국 신세에서 벗어나고 대한제국은 변계경무서 만들고 간도관리사 파견해서 간도 문제로 청과 대립도 했는데 중화민국이 미국이랑 친하고 아시아 반공전선 대장이면 더 심하게 간섭받고 나중에 미국과 중화민국과 대립하지 않는 이상 속국 신세 벗어나는 것도 매우 힘들듯
임정 자체가 국민당 따라다니는 망명정부 였고 많은 건국인사 혹은 주체세력이 임정과 관계가 깊은데 (하다 못해 대통령 이승만도 임정과 관계가 있는 마당) 장제스가 중국 다 먹었으면 아마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 종속국 수준으로 전락했을듯 미국도 냉전체제에서 한국 보다는 중화민국을 통해 러시아를 견제했을거고 그럼 한국은 지금에 비교해서 훨씬 저개발국으로 남을 수 밖에
대한민국 정부가 임정에서 이어진 건 아니지. 이승만이 임정 출신(?)이기는 하지만 임정을 통해서 집권한 것도 아니고 중국이 집권시켜준 것도 아닌데 중국에 대한 빚까지 떠안을 이유는 없지. 그리고 북한 정권이 성립한 건 국공내전 끝나기 전인데 국공내전에서 장개석이 이겼다고 통일이 되었을지는 의심스럽다. 6.25는 아마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