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라면은?' 이라는 넌센스 퀴즈를 들어본적 있는가?

보통 그 답은 바로

'바다가 육지라면' 이다.



하지만 어릴적 살던 흥해지역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정답이 더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송라면' 이었다.


전자의 답만을 알고있던 애들도 이 말을 들으면 고개를 주억거리고 송라면을 되뇌이면서 수긍했었다.
어릴적에 나도 이 말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바다가 육지라면은 실제로 없는거지만 송라면은 실제로 있으니까...
그 뒤로 송라면을 떠올릴때마다 그말이 생각나서 라면이 먹고싶어졌었다.



얼마전에 생각났는데 넌센스가 지역지리와 관련된 특이한 케이스라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