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오는 맨드라미꽃은 


사실


이 녀석이다. 우리 모두가 민들레라고 부르는 녀석인데 


이 녀석 경상도 방언이 맨드레미(혹은 맨드래미)라고 한다.(사진에 나오는 노란거 말고 하얀 민들레)




이 녀석이 아니라는 것.


아마 강원도 방언으로 국어학계를 낚아버린 김유정 작가의 동백꽃처럼 사투리 연구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닐까?


참고로 그 뒤에 나오는 들마꽃은 제비꽃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