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란


코로나랑 지난 호르무즈 사태 이후로 경보가 많이 올라갔는데, 원래는 시스탄오발루체스탄 및 이라크 국경 말고는 전부 여행유의 정도였음.

지금도 여행자제 정도고, 실제로 다녀온 사람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일본

한국이랑 비슷한데, 오히려 경보 수위는 더 낮음. 국토 대부분이 우리 여행유의에 해당되는 '십분주의'고, 케르만만 따로 여행자제 정도인 '불요불급의 도항 중지'. 시스탄오발루체스탄하고 일부 국경지대는 따로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도항 중지 권고'. 

몇 국경지역은 최고 경보인 '대비(퇴피) 권고'인데, 사실 여행금지제도라는 게 사실상 한국에만 있는 거라서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함.


반면 서양나라들은 좀 다름


미국

전국 여행금지. 물론 강제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가도 처벌되거나 그러지는 않음.



영국

마찬가지로 전국이 우리나라 여행금지급 경보. 하지만 영국인도 역시 그렇지만 가려면 갈 수는 있음.


캐나다

이하동문


확실히 이란은 서방하고 사이가 안 좋다는게 딱 보임.


다음은 이라크


16년 전통의 여행금지국답게 아직도 시꺼멓게 되어 있음.



일본은 의외로 이라크를 지역별로 세분화 해 놓음.

북부 아르빌, 술라이마니야 일대는 아예 우리 여행자제 정도인 '불요불급의 도항 중지'이고, 남부 일대도 최고 수준 경보는 아님.

대신 바그다드는 아직 최고 경보 수준인 '대피권고'임. 그래도 처벌은 없으니 굳이 가려는 의지만 있으면 갈 수는 있는 셈.


미국

전국 '여행하지마' 경보



영국

여기도 북부는 좀 안전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일본처럼 아르빌, 술라이마니야 일대 북부는 최고 경보가 아님.

이라크 북부는 주황색 칠해 놓고 이란은 싹 다 빨갛게 칠한 게 어찌 보면 코미디같기도 하다


캐나다

미국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