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직무로 채용되어 여러 직무를 순환하는 공기업과는 달리

요즘 사기업은 대부분 직무별 채용을 하고, 그 직무 내에서 이직을 하기 때문에 요즘 대학생들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특정 직무‘를 준비함. 



문과의 경우, 서비스기획/플랫폼기획/마케팅/상품기획 등등 최근 인기가 많은 직무와 전통적인 핵심직무인 인사/재무 등은 

절대다수가 서울에 있고, 서울로 가야만 취업을 하거나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게 관건임. 


지방에는 공공 일자리 제외 문과 일자리의 95%가 영업관리이기 때문에, 직무선택의 폭이 매우 한정적임. 


또 본사의 근무 비중이 높거나, 핵심 직무가 본사에 있는 문과의 특성상 1970-80년대에도 문과생들은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았음 




이공계생들은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으나

대학생들이 전자산업이나 4차 산업에 대해 더 높은 니즈를 가지면서 수도권의 지망성이 더 강해지는 추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