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친러 반군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미사일에 격추당한 사건임.
이 사고로 승무원 15명과 승객 283명을 합쳐 298명 전원이 사망했고, 그 중 193명이 네덜란드인이었음.
이날 네덜란드는 조기를 달고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했음. 오른쪽 사진은 추모의 꽃들이 놓여진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
네덜란드인에겐 미국인의 911 못지 않은 끔찍한 참사임.
그 중에서도 수많은 희생자가 나온 지역인 네덜란드 Hilversum에서는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날에 해바라기를 마을 곳곳에 놓음. 비행기가 추락한 곳이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이었기 때문.
이하 나무위키 해당 사건 문서의 네덜란드의 반응임. 당시 격추 사건에 러시아 정부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음.
- 이번 희생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역사상 최악의 항공재난이라고 큰 충격을 받았다. #[11] 그 뒤로도 사고 조사 등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네덜란드하고 러시아는 관계가 상당히 틀어졌으며, 네덜란드는 서유럽에서 영국과 함께 러시아를 강경하게 비판하는 국가가 되었다. 참고로 러시아는 네덜란드에게 공식적으로 어떠한 사과나 보상조치도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때까지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에게 네덜란드가 지원한 155mm 포탄에는 러시아에 대한 피의 복수를 부르짖는 네덜란드인들의 공격적인 메시지가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