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이 보기엔 마린시티쪽이 학군이 좋아보이나?
해강고가 그렇게까지 명문은 아닌데.. 예전 2000년대 초반 해운대신시가지 잘나가던 시절에 그쪽 학교들이 지방권에선 그나마 대학 잘보내기로 유명했음.
다만 지금은 해운대구 어지간한 일반고들 다 거기서 거기야.
마린시티(우 3동) 주상복합들은 소형평수~대형평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편이라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편임. 1인가구, 중산층, 전문직, 몇몇 부자들이 섞여서 산다고 보면 된다. 친구나 지인 집들이 마린/센텀/신시가지랑 그 근처 오피스텔쪽에 다 있는데, 마린시티에서 오션뷰 아닌 세대들은 옆 동이나 옆 단지와 너무 가까워서 피해보는 경향이 있음. 방향에 따른 집값 차이도 좀 심한 편이고.. 관리비는 어차피 주상복합 살거면 각오해야한다.
장점이라하면 세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뷰가 미친듯이 좋다. 그리고 일반적인 판상형 아파트들보다 시설물의 고급감이 한 등급 높지. 특히 마린시티쪽 주상복합들은 건설사들이 신경써서 지은 티가 난다.
애초에 서울공화국에서 강남권과 부산 해운대를 비교하면 안된다고 본다. 다만 이쪽 동네만의 특장점은 확실하니까 그만큼 수요가 있고, 계속 고급 주거시설을 짓고 있지.